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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밀란 쿤데라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로이터와 AP·AFP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AP는 쿤데라가 프랑스 파리에서 94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전했다.
쿤데라는 공산 체제 아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프라하 예술대학 영화학과 교수로 활동하면서 소설 '농담'(1967년), '생은 다른 곳에'(1973년) 등을 발표해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
1929년 4월 1일 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로, 소설, 극작, 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철학적인 성찰과 인간의 욕망, 자유,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권력과 정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습니다.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으로는 《무거운 존재의 농담》(The Joke, 1967), 《불멸》(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1984) 등이 있습니다. 《무거운 존재의 농담》는 체코슬로바키아의 공산주의 시대를 배경으로 풍자와 코미디를 섞은 작품입니다. 그의 또 다른 걸작 《불멸》은 사랑과 성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철학적 통찰을 전개하며 독특한 서사 기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을 뿐 아니라 평론가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작가로, 프랑스에 정착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밀란 쿤데라의 작품은 세계 문학의 주요한 일부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지의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밀란 쿤데라의 대표적인 작품
《불멸》(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1984)
《무거운 존재의 농담》(The Joke, 1967)
《제인 다크》(The Book of Laughter and Forgetting, 1979)
《자화상》(Self-Portrait, 1992)
《속삭이는 환영》(Immortality, 1990)
《누인》(Laughable Loves, 1969)
이 외에도, 쿤데라는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자유, 정치, 인간의 욕망, 대인관계, 타자와의 관계 등을 탐구하며, 폭넓은 테마와 필사적인 예술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밀란 쿤데라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불멸》(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1984)으로 평론가들과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이 책은 사랑과 성에 대한 깊은 탐구로 시작해 그 이야기를 구성하는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대한 함의적인 이야기를 전개하며, 철학적인 성찰과 인간의 자유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체코 사람들이 겪은 고통스러운 역사적 사건과 체코슬로바키아의 정치적 상황을 배경으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불멸"은 세계 각국에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쿤데라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밀란 쿤데라의 작품에서 자주 다루는 주제는 인간의 욕망과 정치, 사랑, 성, 인간관계, 아이러니 등이 있습니다. 쿤데라의 작품이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는 모순적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정치와 개인의 역할, 사랑과 성, 기억과 잊음, 우연과 필연 등이 대표적인 모순입니다. 이 모순을 다루면서 쿤데라는 대상의 의미를 상상하고, 인간적 경험을 탐구하며, 독자에게 채워줄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쿤데라의 작품들은 인간의 삶의 의미와 철학적인 의미에 대해서 한참 논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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