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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2001년생으로 자타공인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은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인 파리 생제르맹에서 실력을 뽐내게 됐다.
2018년 10월 만 17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이후 라리가 무대에서 총 5 시즌을 소화했다. 스페인 무대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긴 이강인은 이제 프랑스 리그 1에서 축구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 구단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된 이강인은 입단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던 팀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빨리 파리 생제르맹과 모험을 하고 싶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가능한 많은 우승을 하도록 돕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강인은 미국 무대로 떠난 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루이스 엔리케가 스페인 출신이라는 점도 이강인의 적응에 있어 수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파리 생제르맹의 프리 시즌 훈련에 곧바로 합류하는 이강인은 이달 말 일본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출처 : 파리 생제르맹 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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